농림수산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 

농어촌공사 등 공기업에서 십 수년간 해외 파트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베트남 현지법인 DAEYA AGRI VINA를 설립하여 우수한 생산시설을 갖추고 대한민국 한우의 최고 사료를 생산해온 동사장 엄태원과 국내 사료유통법인 ㈜금전(대표이사 김필영)은 지난 2023년 11월14일 경기한우협동조합(조합장 정해욱)과 섬유질 배합 발효사료(일명 TMF)를 대량 납품하기로 전격 연간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배합사료는 그간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맥을 유지하며 꾸준히 국내에 공급했고 생산 한우의 품질 또한 약80%가 A++(투뿔)로 인정을 받았으며 일반 수입 원료로 제조한 국내산 사료나 볏짚 사료와 달리 충분한 단백질 등 영양소를 혼합하고 동사장 엄태원이 개발한 특수 유산균으로 면역항체를 증가시키며 특히 베트남 현지의 좋은 기후 조건으로 발효한 특수사료로 신선한 풀과 파인애플 등 풍부한 주원료로 국내 한우 축산 농장에서 소화도 잘 시키고 설사 등 부작용도 없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사료이다.

게다가 수입되고 있는 사료 원료와 사료 등이 조사료 약200만톤, 배합사료 약1,800만톤, 건초 약200만톤, 등으로 약8조 원에 이르며 국내 생산되는 일반 사료보다도 값이 30% 정도 저렴하여 한우 농가들의 주요 비용의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외화 절감으로 국내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으며 현재 각 축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경기뿐 아니라 전국 축협과 축산 농가에서도 큰 관심이 있어 그 파급력은 상당하리라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각 관련 협회와 축협 그리고 한우축산 농장들에 전국적으 공급을 못해 안타깝지만, 곧 전국적으로 공급하도록 베트남 현지 생산 설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우의 품질과 생산원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많은 한우 축산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