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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 본격 시행 신호탄 쏘아 올렸다

국방부-대구시, 합의각서 체결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 합의

 

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국방부는 대구광역시와 11월 20일 서울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4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기부 대 양여 사업계획 및 합의각서(안)’가 원안 의결됨에 따라 국방부장관 및 대구광역시장이 합의각서에 정식 서명 날인 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체결된 합의각서에는 ▲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기본 방침, ▲ 기부·양여재산 내역 및 평가 시기, ▲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 시 협의 등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이 포괄되어 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지난 2014년 대구시가 국방부에 최초로 군 공항 이전을 건의한 이후, 이전부지 선정, 기본계획 수립, 기획재정부 승인 등을 거쳐 국방부와 대구시가 대구 군 공항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하기로 최종적으로 공식 합의했다는데에 그 의미가 있으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군은 지역과 군이 함께 발전하는 민군상생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군공항이전법 제정 이후 첫 사업인 대구시 군공항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이번 사업이 민군상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합의각서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대구시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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