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경제신문 양동호 기자 | 사천 곤명농협은 8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공선 출하회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딸기 출하를 시작했다. 사천시 우수 농산물 브랜드인 ‘마시뜨라’ 상표를 달고 시장에 선보이는 ‘사천 딸기’는 선명한 빛깔, 높은 당도, 풍부한 과즙, 좋은 식감 등 우수한 품질 및 저장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시뜨라 딸기’는 주요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곤명농협은 GAP 인증과 재배기술 교육 등 딸기 고품질화를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680톤 73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딸기 선별실적은 489톤이다. 이희균 조합장은 “농자재 가격 급등,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우수한 딸기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가격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화와 판로 개책에 두 팔 걷고 나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곤명농협 딸기 공선 출하회 딸기 초매식을 축하한다”며 “사천 딸기의
농림수산경제신문 양동호 기자 | 완주군이 제11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성과를 분석하고 전북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4일 완주군은 중회의실에서 지난 10월에 열린 ‘제11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행정, 전문가,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는 ‘더 와일드한 완주, 더 로컬푸드한 완주’를 주제로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3일간 13만4,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역대 최다 방문객수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의 핵심 정체성인 와일드와 로컬푸드를 상징하는 체험과 먹거리를 가득 채워 방문객과 전문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제 모니터링 결과보고를 발표한 전영호 군장대학교 교수는 맨손물고기 잡기, 트리익스트림 체험 등 대표 체험프로그램의 차별화 전략에 성공의 요인이 있다
농림수산경제신문 박윤기 기자 | 전라남도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생긴 신체 상해와 질병 등을 보상해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전체 사업비는 도비 14억 원을 포함해 약 150억 원 규모다. 가입 보험료는 상품 중 기본형인 일반 1형 기준 총 10만 1천 원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은 20%인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100%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15일까지 가입하면 된다. 사고유형과 가입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상해·질병 시 입원비와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급하고 사망 시 유족급여금(6천만~1억 2천만 원)과 장례비(100만 원) 등을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보험 상품은 개인 상품과 가족형 상품이 있으며 장해유족급여금도 일시금 외에 연금 방식으로도 수령 가능하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장시간 반복되는 노동으로 농업인이 각종 사고와 질병(농부병)에 노출돼 있다”며 “안전보험에 꼭 가입해 예기
농림수산경제신문 양동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12월 6일 뉴욕·파리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5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 1월 첫 지정(’23.1.26., 8곳)에 이어 이번에 지정된 해외 우수 한식당은 뉴욕의 ▴꽃(Cote) ▴수길(Soogil) ▴주아(Jua), 파리의 ▴삼부자(Sambuja) ▴맛있다(Ma-shi-ta) 등 총 5곳이다. ➊ 꽃(Cote) : 뉴욕을 대표하는 한국식 프리미엄 고기 구이집으로, 간장·고추·소금 등 국산 제품을 활용한 계란찜, 파절이, 장아찌 등을 제공하여 풍성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한국 식문화 소개 ❷ 수길(Soogil) : 갈비찜, 잡채, 순두부 등을 주메뉴로 제공, 전통식품 명인 된장·고추장 등 한국 식재료와 프랑스 요리 기술을 결합한 수준 높은 한식 파인다이닝 ❸ 주아(Jua) : 반찬, 죽처럼 친숙한 한식을 재해석한 모던 한식당으로, 완도 전복·신고배·매실청 등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현지인들의 호평 ❹ 삼부자(Sambuja) : 한국 정서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함께, 고추장·매실청·부침가루 등 국산 제품을 활용하
농림수산경제신문 박윤기 기자 | 화순군은 12월 4일 월요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로컬푸드 참여 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 12월 화순군은 4개 농축협의 로컬푸드 협력 협약식을 추진하며, 지역 내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군과 농축협의 로컬푸드 협약에 따라 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연 1회 각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받아야 했던 보수교육을 통합하여, 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1회 수료하면 모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보수교육을 인정하도록 했다. 지난 6월 1일 자에 실시했던 상반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 및 신규 로컬푸드 출하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이 진행됐다. 로컬푸드 주요 교육으로는 화순팜 소개 및 홍보, 로컬푸드 선진사례, 농산물 안전성 교육 등 3분야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속적인 군과 농축협의 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로컬푸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로컬푸드를 출하하는 농가들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농특산
농림수산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도덕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H5N1)가 확인돼 비상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5일 관내 농장 추가 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현장을 찾아 긴급 방역 조치사항, 상황관리 등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조치사항으로는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실시 ▲역학 농장과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설정 및 이동통제 ▲검출농장 1km 이내 모든 가금류 예방적 살처분 조치(2만 2천 마리) ▲발생 가금농장 통제초소 설치 등을 추진했고, 살처분 투입인력의 인체감염 예방조치로 살처분 투입 전 감염 교육과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고흥군은 더 이상의 추가 확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AI 확산 차단 및 수평전파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방역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부터 특별 방역대책 계획을 수립해 거점 소독시설과 종오리 사육 농가에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특별 방역기간(2023. 10. ~ 2024. 2.) 중 출입이 통제되는 가금농장에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농림수산경제신문 박재동 대기자 | 충청북도는 5일 충북도청에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개최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결핵협회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작품으로 씰을 제작하여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도내 7,500만원(전국 30억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여전히 한 해 1,400여명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결핵 예방과 적극 퇴치를 위해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기금은 결핵환자 발견 및 지원사업, 대국민 결핵 인식개선 등 국내외 결핵퇴치사업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씰은 크리스마스 기부 스토어 또는 전국 우체국 창구와 GS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씰 1장(10개입)에 3,000원, 열쇠고리는 개당 5,000원이다.
농림수산경제신문 박재동 대기자 | 충주시는 장자늪 카누체험장 시범운영을 성황리에 끝냈다고 5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부터 무료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장자늪 카누체험장은 8월 62명, 9월 164명, 10월 343명. 11월 547명으로 총 1,116명의 체험객을 기록했다. 시는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카누체험에 만족한다는 반응이 94%로 나왔고 체험객의 38%가 매점, 휴게실 등 편의 관련 사항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고 알렸다. 장자늪 카누체험사업은 레이크파크르네상스 실현 및 수상레저관광 거점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문체부 레저스포츠관광활성화사업, K-water 댐주변지역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설문조사, 시범운영결과 등을 반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도 유료화할 방침이다. 특히, 8~9월 체험객의 저조한 원인(집중호우, 조정지댐 방류 등) 및 편의 문제 등을 해결하여 내년도 5,000여 명의 체험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8월부터 카누 체험을 진행하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아무런 사고
농림수산경제신문 임진묵 대기자 | 화성시의회는 12월 11일, 더힐 컨벤션(화성시 향남읍)에서 열린 여성기업인 협의회 송년회에 참석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이계철 의원이 참석하고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 등이 함께 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화합의 장을 가졌다. 김경희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화성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여성 리더분들을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다”라고 하며 “경청과 포용, 감수성에 바탕을 둔 문제 해결 방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여러분의 섬세한 리더쉽이 우리 기업과 화성시를 좀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3년 여성기업인협회 정기총회와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우수여성기업인 3명에게 의장상을 수여했다. 한편, 본 행사를 주관한 여성기업인 협의회는 화성시 관내에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여성기업인들의 모임으로 정보교류 및 경영활동 활성화를 위해 1999년에 창립됐으며 마케팅 홍보 지원사업, 기관장과 간담회, CEO 역량강화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농림수산경제신문 임진묵 대기자 | 구리시의회는 구리시장이 제출한 '2023년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구리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의견청취(안)'에 대해 12월 8일 제331회 제2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의견제시안을 원안가결했다. ● 2023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제시안 2023년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총 200개소 추정사업비 4,770억 원으로 모두 존치 의견이며, 1단계 집행계획인 2024년부터 2026년까지 46개소 1,077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구리시 재정에 상당히 큰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음. 또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200개소 중 91%에 해당하는 182개소가 2026년도 말 도시계획시설 결정 효력이 상실될 예정으로, 실효 예정 기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시기임에도 재정 확보를 위한 계획 없이 이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효력이 상실될 경우 구리시 도시계획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올 것임. 따라서, 집행부에서는 이와 같은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효에 앞서 관련 민원 사항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