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서대문구가 길이 450m, 폭 2m의 안산 황톳길 전 구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11일 오후 개장 행사를 열었다. 구는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도 시민들이 이곳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황톳길에 이 같은 시설을 만들었다. 개장 행사에는 연희동 주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회원,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박찬숙 감독과 선수단,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실제로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이들은 불편함 없이 맨발 걷기를 즐겼다. 이성헌 구청장은 개막 행사 인사말에서 “많은 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이곳 안산 황톳길을 100m가량 연장하고 천연동 황톳길과 백련산 맨발걷기길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가 올해 8월 개장한 안산 황톳길은 하루 평균 2,3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동대문구가 11일 낡고 훼손된 벽화를 일상과 산책을 담은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하는 ‘하반기 벽화 유지보수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올해 7월 여름방학 행정체험연수 대학생 4명과 관내 설치벽화 224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페인트 훼손이 심한 배봉초등학교 인근의 배봉산 초입과 홍릉초등학교 후문을 벽화 교체 대상지로 선정하고 유지보수 작업에 나섰다. 지난 11일, 통학 어린이들과 인근 주민, 방문객들이 골목을 지나면서 그림도 구경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600㎡ 가량의 낡은 벽화길을 일상과 산책을 주제로 하는 밝고 경쾌한 그림길로 교체했다. 배봉초등학교 인근 배봉산 가는 길은 사계절의 색감을 나타낸 모습과 소풍가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벽화길로 조성됐다. 홍릉초등학교 후문 담벼락은 학교생활의 재미를 북돋아 주고자 체육시간, 음악시간, 과학시간을 나타낸 그림을 적용했다. 그림 일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에 게시된 비비트리의 작품 중 초등학교 안전교육과 방과수업 모습을 활용했다. 구는 향후에도 낡은 벽화를 정기적으로 보수해 주민들 일상에 휴식이 되는 도심 속 갤러리를…
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1일 오전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마포학교 종강식’에 참석했다. 마포학교는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을 알려주는 문해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날 종강식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해 이선재 명예교장과 마포학교 강사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종강을 축하했다. 올해 마포학교의 초· 중급 초등기본교육을 수료하게 된 학생은 총 64명으로 박강수 구청장의 수료증 전달식에 앞서 수강생 대표가 감사 편지를 낭독해 1년간 교육에 힘쓴 강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마포구는 올 한 해 마포학교를 통해 기초 한글을 비롯해 그림, 스마트폰, 키오스크 노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수강생들의 시와 그림을 시화작품집으로 제작해 성과에 대한 기쁨과 보람을 더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마포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만이 아니라 모두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마포학교의 가치를 높인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 성장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8일 구청 은평홀에서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 ‘은평촌장’ 위촉식을 열었다. ‘은평촌장’은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 주도의 사회활동 참여와 노인복지 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은평구 사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사회적 신망이 두텁고 경험이 많은 어르신 153명이 ‘은평촌장’으로 위촉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김상혁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장, 지역봉사지도원 등 160여 명이 위촉식에 참석했다. 내년부터 ‘은평촌장’에 위촉된 어르신들은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주요 활동은 ▲경로당 운영관리 총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노인정책 홍보 및 안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등이다. 경로당이나 지역사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월 4시간 이상 활동하면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여러분께서 지역봉사지도원인 ‘은평촌장’에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마을의 촌장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1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운수업 우수 종사자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진 구청장은 교통서비스 향상과 선진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진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강서구 교통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운수업계 종사자분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한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은 우수 종사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동작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 2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한 해 구 공무원들이 중앙정부를 오가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강행군을 이어간 노력이 소기의 성과로 나타나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총 10개의 사업을 선정해 13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신청한 결과 하반기에 5개 사업, 24억 원을 교부받게 됐다. 지난 상반기에 사상 최대 특별교부세 30억을 얻은 데 이어 현재까지 확보된 재난 관련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은 총 52건, 269억 원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훼손된 숲길 및 공원녹지시설 보수정비(7억) ▲삼일공원 보행안전 정비사업(3억) ▲노량진·상도동 급경사도로 도로열선 설치(6억)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범 CCTV 정비사업(6억) ▲상도동 이상동기 범죄 등 예방을 위한 CCTV·비상벨 설치(2억) 등 총 5개 사업에 사용된다. 먼저 노들나루공원 등 6개소에 배수로, 흙막이 등 시설보수를 시행하고, 전망공간과 숲길, 녹지대를 활용한 맨발 황톳길을 조성한다.…
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서울 강서구가 오는 12일 ‘화곡6동 957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12일 오후 3시부터 화곡6동 주민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모아타운 제도의 개념을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관리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노후‧신축건물이 혼재되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인 ‘모아주택’을 블록 단위로 모아 아파트 단지화를 이루는 새로운 정비모델이다. 모아타운 지정 시 용적률 등 각종 건축 규제 완화 혜택이 있다. 블록 단위의 공동 개발을 모아 주택단지를 건설하기 때문에 소유자들의 참여율이 핵심이다. 설명회에서는 모아타운·모아주택 제도 개념과 특례 사항 및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화곡6동 957번지 일대 모아타운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 ‘화곡
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 위치한 삼성본정형외과의원이 지난 12월 7일 성북구에 따뜻한겨울나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삼성본정형외과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시고, 온정을 나누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는 뜻을 밝히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구로구가 지난 8일 구청 강당에서 구 직원을 대상으로 ‘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중앙정부, 서울시 등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획 역량을 강화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 강사로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한 백승권 ㈜커뮤니케이션컨설팅앤클리닉 대표를 초청해 보고서 작성 기본원칙과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모 주무관은 “이번 교육으로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막막했던 보고서 작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보고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2024년에도 중앙정부, 서울시 사업 방향과 연계하는 방법으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응모해 외부 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농림수산경제신문 이병우 대기자 | 서울 노원구가 생명존중사업을 시작한 지 13년 만에 지역의 자살률이 가장 낮아지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노원구 자살자 수는 103명이다. 생명 존중사업을 본격 시작한 2009년에 비해 77명,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은 20.4명으로 2009년 대비 30.4%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25.2명은 물론 서울시 평균 21.4명보다 낮은 수치다. 2009년 당시 노원구 자살자 수는 180명, 자살률은 29.3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자살률이 높았다. 구는 2010년 이래 생명존중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민선8기 들어 ‘자살자 수 100명 미만으로 낮추기’를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사업을 촘촘히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자살률은 서울시 자치구내 16위로 사업 시작 이래 최저 자살률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은 ▲청소년 대상 생명사랑학교, ▲대학교·청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1인 중장년층 대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운영이 대표적이다. ‘청소년 대상 생명사랑학교’는 10대 자살률과